【 청년일보 】 대규모 환불 중단 사태가 발생한 선불 할인 서비스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의 운영사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순차적 환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환불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확실히 말씀을 드릴 수 있다"며 "전체 환불 규모가 고객 전체가 요구한 바가 아니라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권 대표는 “머지포인트 10만원권을 8만5000원에 사더라. 그럼 1만5000원을 어떻게 감당하느냐”라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궁극적으로 플랫폼 사업 모델은 초창기에 시장 생태계 구축 이후에 나중에 흑자 전환을 할 수 있는 계획을 갖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권 대표는 "경영 정상화와 환불이 동시에 이뤄진다면, 환불 부분도 다 같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 중인 관계로 증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는 전금법에 따른 선불전자지급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영업 하다가 지난 8월 등록 이후 판매를 재개하겠다고 발표, 돌연 서비스를 중
【 청년일보 】 경기 안성교육지원청 소속의 한 50대 공무원이 갑질과 집단 괴롭힘을 당해 이와 관련한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또한 20대 장애인에게 억지로 음식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장애인 복지시설의 사회복지사들과 원장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만취한 상태로 강변북로를 달리다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정의선(51)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남 정모(22)씨에게 지난달 15일 벌금 900만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진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 안성교육청 공무원 '갑질과 집단 괴롭힘 때문' 유서 남기고 극단선택 경기 안성교육지원청 소속의 한 50대 공무원이 집단 괴롭힘 때문에 극단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안성교육청 소속 공무원 A씨는 리모델링 공사 중인 안성 관내 한 폐교에서 숨진 채 발견돼. 그는 폐교를 청소하러 들린 직원에 의해서 발견된 것으로, 해당 장소는 숨진 A씨가 공사 감독 업무를 진행 중이던 곳으로 알려져. 인근에 주차된 A씨 차 안에서는 흰색 편지 봉투 겉면에 자필로 쓴 "내가 죽으면 갑질과 집단 괴롭힘 때문이다"라는 메모가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조광심 씨 별세, 김대영(광주과학문화협회 이사장)·인순·효주·현이·윤이씨 모친상, 김광열(매일약국)·조상근·김창현(前 고려고등학교 교사)·최창수(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씨 장모상 = 5일 오후 4시, 광주 만평 장례식장 301호,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 062-611-0000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 처리 기간이 평균 87일로, 법정 처리기간인 30일의 3배에 이른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소비자원에서 받은 분쟁조정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비자원의 분쟁조정 처리 기간은 2018년 97일, 2019년 83일, 2020년 80일 등 평균 86.6일이었다. 특히 처리 기간이 긴 상위 50건의 경우 분쟁 처리에 평균 245일, 길게는 297일까지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 분쟁조정 처리 건수는 2018년에는 3천81건, 2019년 3천608건, 지난해 4천407건으로 증가했다. 분쟁 조정 성립 건수는 2018년 1천266건에서 2019년 1천625건, 지난해에는 2천131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소비자기본법 66조에 따르면 소비자원의 분쟁조정은 조정을 신청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조정을 마치도록 규정한다. 단,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기간 연장이 가능하고 사유와 기한을 명시해 당사자 및 대리인에게 통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소비자기본법에 구체적인 연장 기간이나 횟수를 규정하고 있지 않은 점을
【 청년일보 】 기능성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의 협업으로 ‘크림 스킨’ 한정판을 출시했다. 라네즈는 찬 바람에도 피부 걱정 없이 캠핑을 즐기고자 하는 MZ세대 감성 캠핑족을 위해 노르디스크와의 협업을 추진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2종의 크림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과 4종의 노르디스크 굿즈로 구성됐다. 150mL 혹은 250mL의 라네즈 크림 스킨 구매 시 인하된 가격으로 노르디스크 감성의 캠핑 수건, 와인잔, 파우치, 담요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굿즈는 단독으로는 구매가 불가하다. 한편, 라네즈 크림 스킨은 ‘크림 블렌딩 기술’을 적용한 고보습 스킨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미노산이 풍부한 ‘화이트 리프 티 워터’를 함유해 거칠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며 보습에 꼭 필요한 성분을 담아 건조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별도의 기기없이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지문을 촬영해 보험계약을 체결 할 수 있는 '지문인증 전자서명'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현대해상은 2017년 '휴대폰 직접서명' 전자청약 시스템을 업계최초로 도입했지만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약의 경우에는 전자청약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후 관련 법 개정과 새로운 인증기술을 활용해 ‘지문인증 전자서명’시스템을 개발했고,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약의 경우에도 간편하게 전자청약을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지문인증 전자서명 시스템은 우선 기존 10단계의 서면 청약 절차를 4단계로 축소시켰다. 한 번의 전자서명 만으로 보험계약을 체결 할 수 있게 해 고객 편의성 향상을 도모했다. 기존에는 서면 계약체결 시 최대 15회의 고객 자필서명이 필요했다. 또한 보안성 강화로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없앴다는 점이 이번 시스템의 특징이다. 촬영한 지문은 그 즉시 암호화 되고, 암호화된 지문 정보는 현대해상과 금융결제원이 분산 보관함으로써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지문 정보가 전송된 후에는 촬영기기에 어떤 정보도 남지 않는다.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지문인증 전자서명을
【 청년일보 】 미래 신산업 메타버스를 집중 조명하는 콘퍼런스 '메타콘 2021(Metacon 2021)'이 오는 6일 개막한다.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7일까지 이틀 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다. '메타버스 2.0: 가상과 현실의 공존'을 주제로 한 메타콘 2021에는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가해 메타버스 트렌드와 신기술, 향후 전망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 예정인 개회식에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환영 메시지를 보내며, 국회에서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박성중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가 참가해 축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의 기조연설로 콘퍼런스의 막을 올린다. 이번 콘퍼런스에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과 메타버스 관련 해외 유수기업의 단독 발표와 토론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첫날인 6일 오전에는 '메타버스로부터 시작된 새로운 상상과 연결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신기헌 미디어 아티스트가 메타버스 시대의 도래에 따른 변화와 기회, 그리고 그 다양한 생태계에 대해 발표한다. 블록체인 메타버스 게임인 '디센트럴랜드'로
【 청년일보 】 온라인·모바일 쇼핑 플랫폼을 통한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가 출시돼 미니보험(소액형 간편보험) 시장 확대가 기대 되면서 불완전판매 방지 및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의 구체적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5일 보험연구원(KIRI)의 손재희 연구위원은 KIRI 리포트 '모바일 보험 선물하기 현황과 시사점'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카카오커머스는 쿠프파이맵스와 함께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미니보험 12종에 대한 판매를 시작했다. 원데이 골프 홀인원∙차박∙등산∙펫∙부모님을 위한 효도∙다이어트∙싱글 안심 보험 등 실생활과 밀착된 보험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같은 미니보험에 대한 판매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활용한 보험 모바일 판매 등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쇼핑 플랫폼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보험업법상 모집행위로 간주돼 불가능했다. 금융위는 소비자가 쇼핑 플랫폼에서 보험 모바일 상품권(쿠폰)을 구매 또는 선물해 보험에 가입하거나, 보험료 납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허용했다. 소비자가 지불하는 보험료는 쿠프파이맵스를 통해 보험회사로 제공되며, 보험사는 쿠프파이맵
【 청년일보 】 대규모 환불 중단 사태가 발생한 선불 할인 서비스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와 같이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에 따라 등록하지 않고 선불업을 영위하는 업체가 5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금법에 의해 등록하지 않고 상품권 판매업 또는 선불거래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업체는 총 58곳이다. 전금법에 따르면 발행 잔액이 30억원을 넘고 음식점, 편의점 등 2개 이상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충전금을 발행하는 업체는 전금업자로 등록한 뒤 당국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 금감원은 이들 업체에 전금법 등록 요건을 충족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등록 대상이 있는지 미리 살펴보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앞서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는 전금법에 따른 선불전자지급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영업 하다가 지난 8월 등록 이후 판매를 재개하겠다고 발표, 돌연 서비스를 중단해 환불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본사로 몰려드는 사태를 만들었다. 머지포인트 서비스가 2018년부터 각종 이커머스를 통해 판매되며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 청년일보 】 검찰이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체포해 장시간의 조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에 수감시키면서 해당 의혹과 관련한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도로교통법 위반과 상해·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장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혼 소송 중인 아내와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장모(49)씨가 구속기소 된 소식과 층간 소음을 이유로 위층에 사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A(34)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소식이 지난주 사건사고 주요이슈로 전해졌다. ◆ 檢 '압수수색에서 휴대전화 던진' 대장동 키맨 유동규...서울구치소 수감 검찰이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지난 1일 체포, 서울구치소에 수감시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저녁 9시까지 장시간 유 전 본부장을 조사.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상대로 대장동 개발 사업 시행을 맡은 '성남의뜰' 주주 구성과 수익금 배당 방식을 설계
【 청년일보 】 보험업계의 해묵은 논쟁인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간소화' 법안이 10년 넘는 공전 끝에 국회 정무위원회에 상정돼 논의가 진행됐지만 보헙업계와 의료계의 의견 절충 필요성에 따라 또 계류됐다. 정무위원회는 지난 28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내용이 담긴 보험업법 개정안을 상정∙논의했다. 상반기에도 법안심사소위가 열렸지만 계속 안건에서 제외됐다가 올 들어 처음으로 진행된 것이다. 개정안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일부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의료계의 반대 의견이 여전히 있어 추진에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란 실손보험 가입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병∙의원이 건강보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산망을 통해 증빙서류를 보험업계로 직접 전송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2009년 권익위원회의 권고 이후 10년 이상 국회를 계류하고 있는 보헙업계의 오랜 과제다. 총 5건의 관련 법안 중 올해 발의된 건은 2건이다. 보험업계는 소비자 편의와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등을 위해 해당 법안 통과에 힘을 싣는 반면, 의료계는 환자의 의료 기록 유출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보험 해지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보험사들은 보험료 할인 제공 등 변심한 고객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다양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기준 장기해약환급금은 3조5364억여 원으로, 전년 4분기 대비(3조2천521억여 원) 8.7%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거리두기로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이로 인해 가정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장기보험 유지에 대한 부담으로 보험 해지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AXA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은 고객 이탈을 최소화 하고자 고객들의 경제적, 사회적 상황에 맞춰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헬스케어 서비스, 제휴상품 구매 시 혜택,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 AXA손해보험은 유병자, 어르신 등을 위한 ‘(무)AXA초간편건강고지보험(갱신형)’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의 1종(초간편고지형) 가입자들에게는 ‘AXA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고객의 일상 속 건강관리까지 도와준다. AXA건강지킴이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